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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큐레이터 워크숍

창작자 지원두산 큐레이터 워크숍

세미나 IV - 방혜진

2017.05.27

네 번째 세미나는 방혜진 평론가의 글들을 함께 읽어보고, 오늘날 ‘비평’의 이유와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전소정 작가의 『EUQITIRC』(2016)에 수록된 작가의 작가의 프로젝트의 제안서 격인 ‘전소정의 편지’와 방혜진 평론가의 글 ‘전소정 <감각운동 형상학>: 신체기관 행동도감, 혹은 기관의 영혼학’, 그리고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적인 리뷰로써 ‘[Public Art] 비평으로의 항해’(필자 이양헌) 를 살펴보았다. 


비평/평론에 있어서 중요한 태도 중 하나로 작가, 작품과 평론가, 비평가 사이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거리두기'는 작품이나 작가가 기반하고 있는 명확한 큰 틀을 반복해서 언급하기보다는 작품과 작가에게서 일반적인 관객들이 찾아내지 못하는, 매우 중요하지만 간과되기 쉬운, ‘의외의 핵심’을 포착해 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비평실천》(2017) 전시에 기고한 방혜진 평론가의 글 ‘현대미술/비평의 불순한 장면들’ 에서 제기 된 동시대의 평론의 역할과 의미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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