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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큐레이터 워크숍

창작자 지원두산 큐레이터 워크숍

세미나 IX - 최어빈

2018.11.23

이번 큐레이터 워크샵은 오픈서베이 프로덕트 매니저 최어빈 개발자와 함께 데이터를 수집하는 알고리즘과 관련해 얘기를 나눠볼 수 있었다. 먼저 혼재되어 있는 여러 용어들에 대한 정의와 특징들을 살폈다. 빅데이터, 알고리즘, 자료구조화,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블록체인 등 IT분야에서 트렌드라 불릴 수 있는 키워드들을 바탕으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으며 진행되었다.

빅데이터와 리서치는 교차분석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는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빅데이터가 정량적이라면 리서치 회사가 다루는 정보는 상대적으로 정성적인 특징을 갖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데이터를 모으고 정제시키는 작업은 자료구조를 어떻게 만들어 효율적으로 보여주고 쓸 것인지를 결정하게 되는데, 여러 알고리즘을 사용함에 있어 공간복잡도와 시간복잡도를 고려한다는 점도 흥미로운 지점이었다. 다양한 분류법의 원리 또한 구체적으로 설명들을 수 있었고, 데이터를 활용하는 사례와 향후 업계의 전망 또한 진단해볼 수 있었다.

특히, 딥러닝의 성공적 발전과 소셜 네트워크 혹은 그와 유사한 서비스 플랫폼의 정교화된 데이터 운용은 정보가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를 다시금 상기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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