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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레방다리의 소극
연극

굴레방다리의 소극

2019.03.09 ~ 2019.03.30Space111
화수목금 8시/토일 4시
*03/27(수) 4시, 8시

* 관객과의 대화 3/16, 3/17

120분

정가 35,000원

14세이상 관람가

문의 : 사다리움직임연구소 02-912-3094

고립되어 살고 있는 현대인의 진실 찾기
미디어와 이데올로기에 지배당하는 현대인은 오히려 자신의 의지와 사고로부터 고립되어 타인의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굴레방다리의 소극>은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가족사를 연극으로 끝없이 재연하는 구조이다. 섬처럼 고립된 공간에 갇혀 있는 이들은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지만, 이러한 삶의 형태 밖에 알지 못하기에 자유를 누리지도 못하게 된다. <굴레방다리의 소극>은 서로서로 고립되어 살고 있는 지금의 현대인들의 모습을 반추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연극 속의 연극, 최고의 연기력
극중극을 선보이는 <굴레방다리의 소극>은 남자에서 여자로, 어른에서 아이로, 1인 다역을 연기하는 등 다양한 연기를 필요로 하는 공연이다. 코미디이면서 참혹하고, 침묵하다가 거대한 충돌을 몰고 오는 무대 위의 희열을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배우들이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가 현대인의 삶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진실한 삶을 복원하는 과정을 웃고 싶어도 웃을 수 없는 역설적인 블랙코미디로 무대에 구현할 것이다.

 


시놉시스


서울 북아현동 (옛 지명: 굴레방다리)의 어느 허름한 서민아파트 지하.
아버지와 두 아들은 서울로 오기 전 고향에서 겪었던 할머니의 죽음에 대해 매일 연극으로 꾸미며 일상을 보낸다. 이들 부자에게 문 밖으로 나갈 기회는 오직 마트에 가는 일뿐.
연극에 쓰일 소품이 도착하면 그들은 먹고, 마시고, 음모를 꾸미고, 태우고, 부수고, 죽이고, 도망치는 잔인하고 난폭한 연극을 시작한다. 어느 날 갑자기 매일 가는 마트의 여직원이 뒤바뀐 봉지를 들고 집으로 찾아온다.

 

<공연정보>


- 출연진 : 권재원 이상일 홍승균 성원 이중현 구본혁 박신혜 김다혜
- 스태프
* 원 작 엔다 월쉬(Enda Walsh)
* 각색•연출 임도완
* 조 연 출 권수현
* 무대감독 강희세
* 음악감독 김요찬
* 조명감독 이상근
* 그 래 픽 파이카
* 프로듀서 윤진희
* 홍보기획 이수경


제작 : 사다리움직임연구소
기획 : 두산아트센터, 사다리움직임연구소
공연문의 : 사다리움직임연구소 02-912-3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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