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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슬기, 배윤환, 이수성, 전현선, 조범석, 최병석두산아트랩 2015 2015.07.29 ~ 2015.08.22두산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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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 Art LAB 2015
전현선

Doosan Art LAB 2015

2015

전시 전경

두산아트랩 2015 Press Release Image

 

두산갤러리 서울은 2015년 7월 29일부터 8월 22일까지 Doosan Art LAB 2015를 개최한다. ‘두산아트랩 Doosan Art LAB’은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다양한 형태로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공연예술 창작자들의 실험을 선보여왔다. Doosan Art LAB 2015는 미술분야의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하기 위한 전시로 2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는 기슬기, 배윤환, 이수성, 전현선, 조범석, 최병석을 선정하였다. 
 
기슬기는 자신의 내밀한 부분에서부터 주변, 사물이 가진 공간을 비롯해 눈에 보이지 않는 형이상학적인 곳까지 확장된 개념의 ‘공간’에 대한 관심을 사진에 담는다. 그는 대상과 그 주변의 공간 속에서 받는 주관적인 인상에 무게를 두며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결과물을 만든다. 또한 작품을 진행하면서 수행한 행위의 기록들(드로잉, 설치, 퍼포먼스 등)을 슬라이드로 영사해서 보여주거나 책으로 나타낸다.

배윤환은 우화, 미술사, 신화를 바탕으로 상상과 환영의 이미지를 그린다. 그가 작은 사이즈의 드로잉이나 거대한 롤 캔버스에 이어가는 이야기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것이면서도 사회 속에서 마주하는 삶에 대한 고민과 태도, 욕망과 상상을 다각도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의 그림은 이야기의 시작과 끝이나 인과관계를 보여주기보다는 분절되고 비선형적인 미완의 구조로 열린 해석을 가능하도록 만든다.
 
이수성은 자신에게 주어진 조건과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조건을 재료로 삼는 조각 혹은 설치,’ 기존의 이미지나 작품을 참조하거나 변형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그는 성실한 노동을 통해 행위를 드러내지만, 그것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은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작품을 시작하면서부터 어떻게 사라질 것인가를 상상하면서 작품에 반영하기도 하고, 작품 진행 과정에서 누락되거나 실패한 것들을 숨기지 않는다.
 
전현선은 자신이 일상에서 목격하고 경험하는 것들로부터 출발하지만, 실제에서는 좀처럼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생경한 상황의 풍경을 다양한 시선과 시점을 교차시키면서 화면에 연출한다. 그는 그림 안에서 자신만의 질서와 상징체계를 만들면서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다양한 서사로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조범석은 일상에서 접하는 사건이나 수집된 오브제들의 잔상으로부터 자신의 정서적 반응을 드로잉, 조각, 설치, 영상으로 담는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조건 속에서 물체의 조형적 형태에 최소한으로 개입하면서 새로운 질서와 관계를 만든다. 그 과정에서 나온 오랜 시간의 사유가 담긴 드로잉이나 영상은 쉽게 드러나지 않고 의식하지 못했던 현실의 이면을 드러낸다.
 
최병석은 자신의 상황이나 희망을 반영하는 도구들을 만든다. 기존에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쓰였던 도구(덫)나 장치들은 그의 손을 통해, 특별하게 기능하는 도구가 된다. 새로운 기능을 부여 받은 도구들은 그것의 효율성 보다는 기다림의 과정 속에서 작가의 사유와 노동의 행위가 내재된 상징적 매개체이다.  

 

기슬기(b. 1984)는 상명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석사를 마쳤다. 스페이스 K_서울(2015, 서울, 한국)과 갤러리조선(2013, 서울, 한국)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국립신미술관(2015, 도쿄, 일본), 경기도미술관(2014, 안산, 한국), Wexford Arts Centre(2014, 웩스퍼드, 아일랜드), 서울시립미술관(2013, 서울, 한국), Schwartz Gallery(2013, 런던, 영국), MOPLA(2013, 로스앤젤레스, 미국)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배윤환(b. 1983)은 서원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경원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석사 졸업하였다. 스페이스 오뉴월(2015, 서울, 한국), 스페이스몸미술관(2014, 청주, 한국), 인사미술공간(2014, 서울, 한국)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갤러리175(2015, 서울, 한국), OCI미술관(2014, 서울, 한국), 토탈미술관(2014, 서울, 한국), 커먼센터(2014, 서울, 한국)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이수성(b. 1985)은 국민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시청각(2014, 서울, 한국)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인사미술공간(2015, 서울, 한국), 백남준아트센터(2015, 용인, 한국), 두산갤러리(2014, 서울, 한국),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2013, 안양, 한국), 한국현대문학관(2013, 서울, 한국), space99(2011, 서울, 한국), 복합문화공간 꿀&꿀풀(2010, 서울, 한국), 갤러리175(2010, 서울, 한국)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전현선(b. 1989)은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서양화과 석사 재학 중이다. 플레이스 막(2015, 서울, 한국), 옆집갤러리(2013, 서울, 한국), 비원갤러리(2012, 서울, 한국), 옆집갤러리(2012, 서울, 한국)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스페이스 K_서울(2015, 서울, 한국), 하이트 컬렉션(2015, 서울, 한국), 서교예술실험센터(2014, 서울, 한국), 커먼센터(2014, 서울, 한국), 스페이스 오뉴월(2013, 서울, 한국)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조범석(b. 1986)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예술사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조형예술과 전문사를 졸업하였다. Gallery B104(2012, 서울, 한국)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갤러리 175(2015, 서울, 한국), 아마도 예술공간(2014, 서울, 한국), 전곡선사박물관(2012, 연천, 한국), 한국예술종합학교 신관 갤러리(2011, 서울, 한국)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최병석(b. 1981)은 대구카톨릭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조소과를 수료하였다. 송은 아트큐브(2015, 서울, 한국)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송은 아트스페이스(2015, 서울, 한국)와 경북대학교 미술관(2015, 대구, 한국)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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