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레지던시 아티스트 2009-2011
2012
전시 전경

2012년 7월 18일, 개관 5주년을 맞이한 두산갤러리가 새롭게 시작합니다. 재개관 기념 전시 ‘RE-OPENING DOOSAN GALLERY SEOUL’에서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두산 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14명의 작가는 권오상, 김기라, 김인배, 김인숙, 민성식, 박윤영, 백승우, 성낙희, 이동욱, 이주요, 이형구, 정수진, 최우람, 홍경택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운영해온 두산 레지던시 뉴욕의 성과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두산갤러리는 2007년 개관 이후 우리나라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는 세계 현대미술의 중심인 미국 뉴욕 첼시에 갤러리와 레지던시를 열고, 젊은 작가들의 작품과 활동을 소개해 왔습니다. 두산 레지던시 뉴욕은 1년에 6명의 작가들을 지원하는데, 두산갤러리에서의 전시 기회와 함께 6개월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와 작업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제공합니다. 또한 스튜디오 방문 프로그램, 오픈 스튜디오, 아티스트 토크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집니다.
스튜디오 방문 프로그램은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술관 큐레이터, 평론가를 초청해 입주작가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오픈 스튜디오는 미술관계자,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작가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아티스트 토크는 작가 지망생이나 신진 작가들이 우리의 입주작가들을 만나 작가로서의 경험이나 고민들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입니다.
개관 5주년을 맞이한 두산갤러리는 서울과 뉴욕에서 전시지원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갤러리 토크 : 7월 28 일, 토요일 오후 2시 / 8월 11 일, 토요일 오후 2시 (참가비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