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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DAC: 리딩 클럽

Studio DAC: 리딩 클럽

2024.06.26 ~ 2024.07.10Studio DAC
  • 강사홍은전
  • 안내신청접수: 6.7(금) 11시 ~ 6.14(금) 오후 5시
    발표: 6.18(화) 개별 연락
    신청방법: 페이지 내 구글독스 링크 신청(6.7 오픈)

    정원: 20명
    16세 이상 신청 가능(2008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신청 가능)

    6.26(수), 7.3(수), 7.10(수)
    *총 3회,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 9시 30분
    (휴식 20분 포함, 총 150분)

    무료

    Studio DAC
    (서울 종로구 종로 187 매헌빌딩 8층)

    * 참여 취소: 6.20(목) 오후 6시까지 (별도 문의)

    문의: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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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DAC: 리딩 클럽
여럿이서 한 권의 책을 읽고 대화하는 독서 모임.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주제와 텍스트를 선정해 모임의 안내자인 클럽장과 함께 사유하고 이야기합니다.


*일정 및 강연자는 내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클럽 소개
동물권과 장애인권에 관한 산문집 『나는 동물』의 홍은전 작가와 함께, 오늘날의 중요한 권리들을 다르게 감각하는 방법을 탐구해본다.

 


『나는 동물』을 통해 다르게 감각하는 권리
#1회차
6월 26일(수) 
비장애중심주의에 저항하는 인간들


#2회차
7월 3일(수)
인간중심주의에 저항하는 동물들


#3회차
7월 10일(수) 
장애와 동물: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게’ 동물


대상
누구나 (단, 3회차 모두 참석 가능하고, 도서 『나는 동물』 회차별 읽어 오기 챕터를 모두 읽고 오셔야 합니다.)


참가비 무료


신청접수 6.7(금) 11시 ~ 6.14(금) 오후 5시


발표 6.18(화) 개별 연락


신청방법 하단 구글독스 링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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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진행내용


아름답고 비효율적인 세계로의 초대
저자 홍은전을 사로잡은 두 세계, 장애와 동물의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만연한 차별인 비장애중심주의와 인간중심주의에 맞서는 존재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삶에서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일들에 질문을 던지며 세계를 다르게 감각하는 법을 나눈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고 믿는 (장애, 비장애) 인간들과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고 믿는 (인간, 비인간) 동물들이 둘러앉아 이 책을 함께 읽었으면 좋겠다. 경쟁과 효율성, 언어와 이성을 중심에 두지 않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상상하며 서로가 꿈꾸는 세계가 놀랍도록 닮았다는 것을 기쁘게 확인하고 싶다.


1회차. 비장애중심주의에 저항하는 인간들
- 주제: 장애인권, 장애해방운동
- 목표: 어떤 사람들은 태어나면서 선물처럼 받는 권리를 어떤 사람들은 평생 싸워서 얻는다. 잘못된 것은 장애인의 몸이 아니라 장애인을 차별하는 사회임을, 이 세계의 변방으로 밀려난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세상을 다르게 인식하는 감각을 나눈다. 


『나는 동물』에서 읽어오기:
- 짐작과는 다른 일들
- 21세기 가장 극렬한 존재투쟁
-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하여
- 아주 오래된 격리
-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2회차. 인간중심주의에 저항하는 동물들
- 주제: 동물권, 동물해방운동
- 목표: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을까. 왜 어떤 동물은 보호하고 어떤 동물은 합법적으로 죽일까. 자연의 섭리라며 당연하게 여겼던 일을 ‘종차별’이라고 외치며 거대한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 동물해방운동의 다양한 목소리들을 들으며 각자의 생각을 나눈다. 


『나는 동물』에서 읽어오기:
- 동물적인, 너무나 동물적인
- 실패할 것이 분명한 이야기
- 선을 넘는 존재들
- 아우슈비츠로 가는 길은 도살장에서 시작되었다


3회차. 장애와 동물: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게’ 동물
- 주제: 장애와 동물의 교차(‘장애인도 인간이다’와 ‘인간도 동물이다’ 사이에서)
- 목표: ‘열등한 몸’으로 낙인 찍힌 두 존재 장애인과 동물. 장애인은 철저히 배제당하고 동물은 체계적으로 착취당한다. 자연의 섭리라며 의심 없이 받아들여졌던 일들이 인간사회에 의해 설계된 차별임을 밝히는 두 운동은 놀랍도록 닮아 있다. 하지만 때때로 두 운동은 긴장하고 충돌한다. 장애인차별에 저항하는 이들의 구호-“장애인도 인간이다”는 “장애인은 동물이 아니다”라는 뜻이다. 이것은 종차별에 저항하는 이들의 구호-“인간도 동물이다”와 어떻게 만나야 할까. 장애와 동물을 둘러싼 억압과 해방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나는 동물』에서 읽어오기:
- 서문
- 나는 동물이다
- 선을 넘는 존재들
- 아름답고 비효율적인 세계로의 초대

 


클럽장 소개
 


홍은전
작가, 동물권∙인권 기록활동가


스물셋에 우연히 노들장애인야학을 만나 장애인운동을 시작했고 서른여섯부터 인권기록활동가로 살아가다 마흔에 고양이 카라를 만나 동물권의 세계에 사로잡혔다. 존엄이 짓밟히는 현장에서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전한다. 문제 그 자체보다 문제를 겪는 존재에게 관심이 있고 차별 받는 존재가 저항하는 존재가 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노란들판의 꿈》《그냥, 사람》《전사들의 노래》를 썼고, 《나를 보라, 있는 그대로》《아무도 내게 꿈을 묻지 않았다》《유언을 만난 세계》《집으로 가는, 길》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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