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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DAC: 스몰 토크

Studio DAC: 스몰 토크

2024.06.11 ~ 2024.06.13Studio DAC
  • 강사박참새, 김경태, 윤혜숙
  • 안내* 예약오픈: 5.31(금) 오후 4시

    무료
    정원 30명
    사전예약, 선착순 마감
    1인 1장

    16세 이상 신청 가능(2008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신청 가능)

    오후 7시 30분

    Studio DAC
    (서울 종로구 종로 187 매헌빌딩 8층)

    90분

    - 예약: 당일 2시간 전까지
    - 취소: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 프로그램 당일 예약은 취소 불가합니다.


    문의: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Studio DAC: 스몰 토크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기획자와 창작자를 만나는 강연 프로그램.
이들의 일상과 작업방식, 창작과정에서 생각한 것들에 관해 들어봅니다.

 

*6.12(수) 강연이 변경되었습니다. 예약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독립창작자로 살아가기]

 

6월 11일(화) 박참새(시인∙북큐레이터)    

6월 12일(수) 김경태(사진작가)    

6월 13일(목) 윤혜숙(극작가∙연출가)

 

*일정 및 강연자는 내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강연 소개

 



6월 11일(화)


밥줄
회사의 체계나 정기적으로 갱신되는 계약의 축복 없이 일해온 지 햇수로 5년차. 이것저것 하는 일은 늘어가는데, 걱정의 단위는 줄어들지 않는다. 당장 다음주, 다음달, 아니면 내일도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납기일과 입금일의 시차를 어떻게 견뎌야 할까? 시차를 줄일 수는 없을까? 용역비를 내가 묻지 않고서 일을 할 수는 없는 걸까? 늘 간당간당한 기분을 느끼지 않을 수는 없을까? 개인의 밥줄이 외부에 의탁되어 있는 상황과 창작은 어떻게 서로 영향을 미칠까? 개인의 경험과 미래의 예시를 통해 아슬히 놓여있는 독립창작자의 생태에 관해 말해보고 싶다.


박참새
시인∙북큐레이터 
시인. 하지만 시를 쓰지 않을 때가 더 많다. 펴낸 책으로는 시집 『정신머리』와, 대담집 『출발선 뒤의 초조함』 그리고 『시인들』이 있다.


 

 

 

김경태 | 두산연강예술상 | 창작자 지원 | 두산아트센터

6월 12일(수)

라그랑주 점과 골디락스 존

사진가-작가로 활동하며 무엇으로부터 독립해 오고 있는지, 그것이 자칫 고립은 아닌지,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안정적인 기반을 지키며 주도적인 삶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간의 주요한 이벤트와 작업을 함께 살펴보며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해낼 수 있었던 점과 그러지 못했던 것을 점검하고, 창작자로서 이상적인 영역과 균형 잡힌 지점을 탐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
라그랑주 점(라그랑주 포인트, Lagrangian point, Lagrangian points, libration points) 또는 칭동점(秤動點)은 우주 공간에서 작은 천체가 두 개의 큰 천체의 중력에 의해 그 위치를 지킬 수 있는 5개의 위치다. 예를 들어, 인공 위성이 지구와 달에 대해 정지해 있을 수 있는 점들이다. 이는 우주에서 '고정된' 위치를 가지게 한다는 면에서 지구동주기궤도와 유사하다.

**
천문학에서 생명체 거주가능 영역(habitable zone, HZ) 또는 '골디락스 행성'(Goldilocks planet)은 지구상의 생명체들이 살아가기에 적합한 환경을 전제로 이와 같은 환경을 지니는 우주 공간의 범위를 뜻한다. 



김경태
사진작가

전시
개인전
2022 Linear Scan, 휘슬, 서울, 한국
2021 일련의 구성, 아인부흐하우스, 베를린, 독일
2019 표면으로 낙하하기, 휘슬, 서울, 한국

단체전
2023 이미지들, 하이트컬렉션, 서울, 한국
        젊은 모색 2023: 미술관을 위한 주석,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한국
2022 유령물질, 코오롱스포츠 한남, 서울, 한국
2021 변덕스러운 부피와 두께, KF갤러리, 서울, 한국

수상
2021 송은미술대상 본선
2020 두산연강예술상 ‘미술부문’

 

 

 


6월 13일(목)


몽둥이와 투잡
"영감이 떠오를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몽둥이라도 들고 찾아 나서라." 미국의 소설가 잭 런던(Jack London)이 한 말입니다. 제 친구는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만약 누가 치킨집을 하는데, 장사가 안 돼. 그럼 치킨집을 닫고 다른 일을 찾아보잖아. 근데 연극인들은 왜 계속 연극해?"
독립작업자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몽둥이와 투잡일까요? 2012년 조연출 작업을 시작으로 2017년 사업자를 낸 후 지금까지 작업을 이어오면서 겪었던 좌충우돌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비결도 같이 나눠주세요.


윤혜숙
극작가∙연출가
래빗홀씨어터 대표


연극
<더 라스트 리턴><정희정><세컨드 찬스><편입생><당신을 초대합니다><모자_숨_스물다섯><춤의 국가><마른대지><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숨그네><보팔, Bhopal(1984~ )><아리아 다 카포>


수상
2020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2020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마른대지>
2020 월간 한국연극 선정 ‘공연 베스트 7’ <마른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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