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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가지 못한 선녀씨 이야기
연극

하늘로 가지 못한 선녀씨 이야기

2017.05.06 ~ 2017.05.21연강홀
평일 8시
토일 3시, 7시
월 쉼

VIP석 88,000원 / R 석 77,000원

만 7세 이상

러닝타임 100분

문의 : PS엔터테인먼트 1670-7018

작품소개

 

2017년 가정의 달 5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돌아온다. 

이제는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는 내 어머니의 이야기 

"선녀씨 이야기"

 제 30회 전국 연극제 5관왕 수상! 

대상 수상 및 연출상, 희곡상, 연기대상, 연기상 수상 

5관왕에 빛나는 이미 검증된 이 시대가 원하는 명품 연극

제 29회 전국 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삼우 연출이 2013년에 이어 연출로 참여!

 


시놉시스

 

옛날 옛날에 엄마의 말을 듣지 않는 청개구리가 살았다.

앞으로 가라 하면 뒤로 가고, 이리 오라 하면 저리 가며…

어느 날 병든 엄마가 말했다.

“얘야, 내가 죽거든 개울가에 묻어 다오.”

불경소리만 들리는 한산한 장례식장.

집 나간지 15년 만에 아들 종우가 돌아온다.

큰 딸 정숙은 나가라고 소리치지만 속마음이 그렇지만은 않다.

어머니의 영정사진 앞에 앉은 종우. 어머니에게 말을 건다.“선녀씨 참 고생 많으셨지요.

근데 엄마… 내 엄마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어머니가 종우에게 손짓을 한다.

이리 오라고…

"엄마는 겨울 속에서만 살았네예. 엄마 인생에 봄날이 하루라도 있었습니까?"

"와, 많았다. 너그들 내 배에 품고 살던 날도 기뻤고 너그들 세상에 나온 날도 기뻤다.

너그가 마당에서 꼬물꼬물거리는 모습 보는 것도, 안 아프고 건강하게 자라 줄 때도, 학교 들어갈 때도, 

다 커서 대견하게 시집가던 날도, 내 새끼들이 엄마 앞에 서 있기만 해도 항상 기뻤다. 

그라고 오늘도 니가 돌아와서 고맙고 기쁘다 아이가. 그기 봄날이지 머꼬. "

"엄마가 평생을 그렇게 외롭게 사셨는데 제가 한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와 이라노? 괜찮다 엄마는. 우리 아들, 울지 마라. 사람은 누구나 다 외로운 기다. 우리 종우 힘내고, 

아프지 마라. 나는 우리 종우하고 이렇게 밤새도록 수다 한 번 떨어 보는 게 소원이었다. 

엄마는 인자 소원 풀었다. 이야기도 다 풀고, 속도 풀고, 소원도 풀었으이 이제는 갈란다. 

종우야. 엄마 간다."

 

 

공연정보 

 

일  정    2017년 5월 6일(토)~5월 21일(일) 

장  소    두산 아트센터 연강홀  

예  매    인터파크, YES24  

시  간    화~금 오후 8시 토,일 오후 3시, 7시 공휴일(5월9일) 5시/ 월요일 휴관 

입장료  VIP석 88,000원 R석 77,000원 

문  의    PS엔터테인먼트 1670-7018

주  최    PS엔터테인먼트 

주  관    나마스, 퍼펙트쇼 

제  작    PS엔터테인먼트 

연  출    이삼우

출  연    최수종, 윤해영, 선우용여, 한갑수, 이혜미, 신지현, 지혁, 김재목, 박나리
 


Creative Team

 

프로듀서  최민선 ㅣ 연출/각색  이삼우ㅣ 무대  손호성 ㅣ 조명  황종량ㅣ 의상  이원영ㅣ 분장  이정희ㅣ  소품  이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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