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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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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무용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2011.02.18 ~ 2011.02.20연강홀
R석 40,000원 / S석 30,000원
만 13세이상 관람가
금 8시 / 토일 5시

 

파격, 예측불허, 통쾌, 생명력

현대 무용가 안은미

 

안은미의 춤은 일단 신난다. 신나게 논다. 춤 꾼들도 즐겁고 안은미도 즐겁고 관객들도 즐겁다.

김남수(무용평론가)

 

영화가 스크린 위의 종합예술이라면 안은미의 공연은 살아있는 종합예술이다. 강렬한 색감의 미술과 의상, 종잡을 수 없지만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드라마, 살아 움직이는 무용수들, 그 모든 것을 감싸 휘젓는 음악이 안은미의 연출로 눈앞의 무대 위에서 관객을 사로잡는다.

최동훈(영화감독)

 

세계적인 무용가인 안은미의 열정에는 어떠한 경계도 한계도 없다. 동양과 서양의 구분도, 현대와 고전의 기준도 파괴한다. 무용 안무가뿐만 아니라 음악, 무대디자인, 의상,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통합적인 예술가의 삶을 완성한다. 그것이 안은미의 힘이다.

장윤규(건축가)

 

화려한 색채, 살아있는 움직임, 세련된 음악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안은미 무용단이 이번에는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돌며 만난 할머니들의 춤을 직접 기록하고 그 몸짓을 공연에 담아내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과거의 시간과 공간을 기억하는 할머니들의 몸짓은 소박하지만 격동의 20세기를 살아낸 뜨거운 생명력과 21세기를 살아가는 새로운 삶의 에너지가 담겨있다. 안은미 무용단은 이 리듬과 생명력을 모아 안은미 스타일의 신명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준다.

 

전국을 돌며 기록한 춤추는 할머니들의 영상이 공연 중 상영되며, 영상 속에서 춤추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무대에 올라 안은미 무용단과 함께 춤을 추기도 한다.

세련된 사운드로 영화,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장영규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며 낭만에 대하여’, ‘단발머리’, ‘백만 송이 장미등 가요를 사용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안무의도

춤추는 할머니들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상과 직접 춤을 추셨던 할머니들의 실제 공연이 무대에서 만나게 된다. 필름 너머의 진실이 오늘, 여기 공간에 살아있는 리듬과 섞이게 되는 것이다. 이 여행에서 우연히 인연을 만든 25분의 영주 어머님들, 그리고 익산에서 만난 김길만 할아버지, 신정순 할머님 부부가 상경하신다. 이 공연을 위하여, 어쩌면 우리 역사의 한 갈피를 다시 쓰기 위하여.

한국 땅에서 벌어졌던 격동의 역사가 고스란히 스며든, 20세기의 증언이 스르르 배어 나오는 몸이, 몸 자체가 무대에 올라와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그 분들의 춤으로 들려주신다.”

 

주요 작품 및 안무

<심포카 바리-저승편>

<백남준 광시곡> <심포카 바리> <토끼는 춤춘다> <행진 5> <하얀 달> <바리> <정원사> <봄의 재전>

 

주요 수상

2009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2009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코파나스상

2005 한국현대무용반세기 뮤지움이사도라상

2002 뉴욕문화재단안무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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