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지난전시

전시 지난전시
전소정폐허 2015.03.04 ~ 2015.04.04두산갤러리
공유하기
사신 썸네일
사신 썸네일
사신 썸네일
따뜻한 돌  썸네일
따뜻한 돌  썸네일
따뜻한 돌 썸네일
열 두 개의 방 썸네일
열 두 개의 방 썸네일
보물섬 썸네일
보물섬 썸네일
나의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의......  썸네일
폐허 썸네일
따뜻한 돌  썸네일
폐허 썸네일
따뜻한 돌 썸네일
따뜻한 돌 썸네일
사신
전소정

사신

2015 HD 싱글채널 비디오, 스테레오 사운드, 컬러 9분 35초

스틸컷

폐허 Press Release Image


 
두산갤러리 서울은 《폐허 Ruins》를 2015년 3월 4일부터 4월 4일까지 개최한다. 《폐허 Ruins》는 2014년 하반기 두산 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였던 전소정의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2009년부터 진행해 온 일상의 전문가들에 대한 비디오 작품의 연장선에 있는 네 점을 선보인다.
 
전소정은 일상에서 만난 타인의 삶 속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연극적 무대와 퍼포먼스, 혹은 고전 텍스트를 차용하거나 재해석한 내러티브를 개입시켜 사진, 설치 혹은 영상작품을 만들어 왔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해 오고 있는 비디오 작품들은 줄광대, 기계자수사, 간판장이, 피아노 조율사, 해녀와 같은 삶과 예술의 경계에 서 있는 일상의 전문가들을 통해 예술가의 태도에 대해 사유하고 고민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폐허’는 예술가이기 이전에 한 개인으로써 부딪히는 한계 상황들과 사회 속에서 예술가로 살아가면서 느끼는 무력함을 나타낸다. 또한 일상의 전문가들을 만나면서 작가로서, 개인으로서의 태도와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상징하기도 한다. 그들의 삶에 내재되어 은유적으로 드러나는 사회 속의 모순과 폭력성 등은 비애감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집요하고 강박에 가까운 행위의 과정은 기묘한 아름다움과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동시에 보여준다. 신작 <따뜻한 돌 Warm Stone>과 <사신 Angel of Death>은 각각 수석가와 박제사의 삶을 통해 예술가와 대상의 관계, 기억과 기록을 다루는 방식, 그리고 예술적 광기와 사회 속에서의 예술가의 태도를 보여준다.
 
전소정(b. 1982)은 서울대학교 조소과 졸업 후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미디어아트를 전공했다. 두산갤러리(2014, 뉴욕시, 뉴욕주, 미국), 갤러리 팩토리(2012, 서울, 한국), 갤러리 잔다리(2012, 서울, 한국), Centre Europeen d’Actions Artistiques Contemporaines (2010, 스트라스부르그, 프랑스)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고 프로젝트 스페이스 큐브 (2014, 타이페이, 대만), 송은 아트스페이스(2014, 서울, 한국), 아르코미술관(2014, 서울, 한국), 퍼블릭 스토리(2014, 안양, 한국), 시청각(2014, 서울, 한국), 두산갤러리(2013, 서울, 한국), Corea Campanella(2013, 베니스, 이탈리아), 서울시립미술관(2013, 서울, 한국), 리움 삼성미술관(2012, 서울, 한국), Pilar Corrias Gallery(2012, 런던, 영국)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