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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이중력과 가벼움 2013.11.14 ~ 2013.12.31두산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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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lesh and the Book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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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lesh and the Book
이재이

The Flesh and the Book

2013 4채널 영상, 사운드 5분 45초

설치 전경

중력과 가벼움 Press Release Image

 

두산갤러리는 2013년 1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11년 제 2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인 이재이 작가의 개인전 ≪중력과 가벼움 (Gravity and Lightness)≫을 개최한다. 이재이는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고 기억하는 이미지의 비실재성이나 고정관념의 불확실성에 대해 사소한 일상의 소재를 가지고 영상, 설치, 사진 등으로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은 머스 커닝햄 (Merce Cunningham) 댄스컴퍼니에서 활동했던 40~60대 무용수들이 등장한다. 영상 속 다섯 무용수들은 자신들의 삶의 기억과 정체성이 담긴 움직임을 통해 몸이 가진 역사와 시간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이재이는 오선지를 연상시키는 다섯 개의 고무줄이 설치된 흰 공간 안에서 검은 옷을 입은 무용수들에게 기본적 안무의 방향만 제시하고, 무용수들은 서로 다른 높이와 거리의 고무줄 사이를 자유롭게 움직인다. 4채널 영상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움직임들은 음악의 음계와 같은 청각적 이미지를 만든다. 무용수들의 줄과 줄 사이에서의 움직임, 거리감에 따라 달라지는 신체의 크기는 마치 평면처럼 착시를 일으키는 화면에 공간감을 회복시키며,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재이 (b.1973)는 시카고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두산갤러리 뉴욕(2013, 뉴욕, 뉴욕, 미국), 카이스 갤러리(2010, 서울, 한국), 스테판 스토야노브 갤러리(2010, 뉴욕, 뉴욕, 미국), 코리도 갤러리(2010, 브루클린, 뉴욕주, 미국), LA 한국문화원(2009,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갤러리 팩토리(2007, 서울, 한국)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노튼 미술관 (2012, 웨스트 팜비치, 플로리다, 미국), 모리미술관(2012, 도쿄, 일본), CU Art Museum(2012, 볼더, 콜로라도, 미국), 서울시립미술관(2011, 서울, 한국), 얼브라이트녹스(2011, 버팔로 뉴욕, 미국), 아르코미술관(2010, 서울, 한국), 퀸즈 뮤지엄(2009, 퀸즈, 뉴욕, 미국), 경기도미술관(2009, 경기도, 한국)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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