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지난전시

전시 지난전시
박세진원경 2012.11.15 ~ 2012.12.22두산갤러리 뉴욕
공유하기
풍경 1993-2002 썸네일
김박사의 하루 썸네일
Hudson River: 4 Colors on the NY Street 썸네일
Giant editions_No.23 썸네일
서리 썸네일
달려라, 달려! 썸네일
서리 썸네일
원경 썸네일
원경 썸네일
원경 썸네일
원경 썸네일
풍경 1993-2002
박세진

풍경 1993-2002

2002 캔버스에 아크릴릭 32x41cm

원경 Press Release Image

원 경

 

 

박세진

 

 

2012년 11월 15일- 12월 15일


오프닝 리셉션: 11월 15일, 목요일, 오후 6시-8시

 


 

두산갤러리 뉴욕에서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박세진의 개인전 ‘Won-Kyung’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미국 데뷔전으로서 섬세한 붓터치와 마티에르를 통하여 평면의 공간감과 깊이의 문제를 탐구하고 이를 서정성 있게 표현한 10여 점의 회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사물과 사물의 경계는 각자의 고유한 외관이 정리되어 형태가 명확히 구분되는 지점을 말하지만, 박세진의 회화에서 보여지는 ‘경계’는 사람의 시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가장 멀리 있는 공간으로서, 우리의 눈으로는 잘 지각할 수 없는 엷은 층과 흐릿한 빛으로만 감지되는 ‘풍경’임과 동시에, 사물들이 움직임으로 서로 부딪히고 흔들리며 섞여드는 ‘원경’으로 존재한다. 작가는 이 ‘경계로서의 풍경’을 섬세한 붓터치와 마티에르 기법을 통하여 존재와 공간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만남을 보여주는 ‘원경’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박세진의 회화는 또한 체리나 장미를 이용하여 밑바탕을 칠한 후 유화물감 등을 이용하여 색채와 형태가 조화를 이루는 풍경을 완성함으로써, 재현된 풍경 속의 작은 문양과 흔적들이 우리와 함께 공존하고 사물과 사물 사이의 경계 너머에는 모든 다양성이 인정되고 유기적인 관계가 무성하게 뻗어 나가는 ‘원경으로서의 풍경’을 보여주고자 한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김박사의 하루’라는 작품을 통하여 세상의 본질과 인간의 실존적 상황에 대한 관점을 엿볼 수 있는 신작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진(b. 1977)은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마쳤다. 아라리오갤러리(2007, 천안, 한국),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2006, 서울, 한국)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카스텔로 디 리볼리 현대미술관(2005, 토리노,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2005, 베니스, 이탈리아), 삼성미술관(2003, 서울, 한국), 이스트링크 갤러리(2003, 상하이, 중국), 네덜란드 미디어아트 인스티튜트(2003, 암스텔담, 네덜란드), 대안공간 풀(2000, 서울, 한국), 예술의전당(1999, 서울, 한국)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