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는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나 허(Hanna Hur)의 국내 첫 개인전 《한나 허: 8》을 2024년 11월 13일(수)부터 12월 21일(토)까지 개최한다. 개관 이래 대한민국 국적의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와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온 두산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원 대상을 한국계 디아스포라 작가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를 꾀한다. 본 전시는 두산갤러리 수석 큐레이터 장혜정과 큐레토리얼 오피스 C/O의 설립자 크리스토퍼 Y. 류(Christopher Y. Lew)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된다. 한국계 캐나디안 작가 한나 허(b. 1985, 토론토)는 회화와 설치를 통해 우리의 시지각 체계를 시험하는 복잡한 화면을 구성하며, 구체적인 현실 너머 초월적이고 정신적인 세계에 다다르기 위해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