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공지사항

고객센터 공지사항

[두산아트센터] 2022년 DAC Artist 선정자 안내(강현주, 진해정) 2022.03.17

 

▲ 2022년 DAC Artist (좌) 진해정(극작가/연출가), (우) 강현주(극작가/연출가)

 

 

두산아트센터는 2022년 공모를 통해 DAC Artist(두산아트센터 아티스트)로 ▲강현주(극작가/연출가), ▲진해정(극작가/연출가)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강현주는 우리 주변에 자연스럽게 존재하고 있는 사회 이슈 내 숨겨진 가치를 탐구하는 연극 연출가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주목하며 한정된 극장 공간을 넘어서 관객과 적극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형식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오고 있습니다.

 

첫 연출 데뷔작인 연극 <비엔나 소시지 야채볶음>은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가해자이기도 한 인물들의 삶을 다룬 작품입니다. 강현주는 이 작품에서 ‘폭력’을 무대 위에 다루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며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이후 선보인 연극 <시장극장>은 재개발로 인해 철거를 앞둔 서울 영도시장의 구조 자체를 무대로 활용하며 공간 연출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미우라 시온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연극 <배를 엮다>에서는 출판사 직원들이 13년에 걸쳐 국어사전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끊임없이 변하는 시대를 살아내는 현대인의 모습을 소소하고 깊이 있게 보여주었습니다.

 


진해정은 사회의 중심에서 밀려난 이들의 삶에 주목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연극 연출가입니다. 2016년부터 창작집단 ‘프로젝트 이어’를 통해 입양인, 여성, 성소수자 등의 목소리를 담은 작업을 선보여 왔습니다.

 

소수자들의 삶을 그려낸 문학 작품들을 무대로 옮겨 들려준 <퀴어한 낭독극장> 시리즈, 성소수자 청소년의 자살 사건과 그 이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다룬 연극 <네가 있던 풍경>으로 주목하지 못한 소수자의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았습니다. 또한 연극 <아웃 오브 러브>는 두 여성의 교차하는 삶을 통해 인간의 애증, 집착, 사랑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세밀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인간의 성 정체성과 관계에 대한 고민을 섬세하고도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 <로테르담>은 2020년 월간 『한국연극』이 선정한 ‘공연 베스트 7’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DAC Artist’는 공연예술 분야의 만 40세 이하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22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DAC Artist 강현주, 진해정은 2023년 9~10월 중 신작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AC Artist 인터뷰 영상 보러가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