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산아트센터입니다.
연극<마른대지> 티켓 오픈 일정 안내입니다.

티켓 오픈 일시: 7월 7일(화) 오후 2시

마른대지 자세히보기
* 코로나19 추이에 따른 유동적인 객석 운영을 위해 비지정석 예매를 진행하며, 추후 객석 추가 오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공연개요
공연명: 마른대지
공연기간: 2020년 8월 8일(토) ~ 8월 23일(일)
공연시간: 평일 20시 / 주말 15시 / 월요일 공연없음
장소: 두산아트센터 Space111
관람연령: 17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5분(예정)
가격: 정가 35,000원 / 두산아트센터 회원, Space111 릴레이 28,000원 / 래빗홀씨어터 릴레이, 페미니스트 24,500원 / 10대, 예술인 15,000원 / 장애인, 국가유공자 10,000원
 

작 루비 래 슈피겔 Ruby Rae Spiegel
번역 함유선
연출 윤혜숙
출연 김정 황은후 조의진 강혜련 정대진

기획 두산아트센터, 래빗홀씨어터
제작 래빗홀씨어터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배리어프리
* 전회차 휠체어석이 운영됩니다. (1열, 총 2석)
* 8월 15일(토) 3시 공연, 8월 21일(금) 8시 공연에 문자통역이 진행됩니다.
* 전화 및 문자 예매 : 010-2069-7202

주의
본 공연은 극의 흐름상 욕설 및 성적인 대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출혈장면이 연출되오니 관람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놉시스
에이미는 임신 10주이다. 하지만 에이미 곁에는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부모님, 임신 사실조차 모르는 남자친구, 신뢰할 수 없는 친구들뿐이다. 합법적으로 낙태를 하기 어려운 상황인 에이미는 인터넷 서핑으로 알게 된 온갖 방법들을 동원하여 스스로 낙태를 하려고 한다. 그녀가 셀프 낙태 조력자로 고른 사람은 같은 수영부 선수인 에스터. 에스터는 친하지도 않은 자신에게 에이미가 도움을 요청한 것이 어리둥절 하지만, 이내 필사적으로 에이미를 돕기 시작한다. 삶의 중요한 순간, 두 사람은 곁에 있는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고 의지하며, 숨 쉴 수 없는 무거운 물속을 헤엄쳐, 마침내 너르고 평평한 대지에 당도할 수 있을까?

공연소개
이 연극은 발랑까진 10대의 이야기가 아니다. 누구의 도움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를 온몸으로 겪어내는 에이미와 에스터의 이야기다. 이 작품이 묘사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사회가 원하는 ‘소녀’의 모습과 거리가 멀다. 원치 않은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등장인물을 피해자로 만들지도 않는다. 그저 삶의 다양한 갈림길에서 나아갈 길을 선택 하는 한 주체로 묘사한다. 미화하거나 동정하지 않되, 사실적인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이것이 <마른 대지>의 매력이다.

연극 <마른 대지 Dry Land>는 2017년 7월 두산아트센터가 ‘DAC 희곡리서치’를 통해 번역, 소개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