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21일, 서울 종로 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박용현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 6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가졌다.
두산연강예술상은 공연부문과 미술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는데,
올해 공연부문에서는 판소리만들기 ‘자’의 예술감독 이자람(36)씨,
미술부문에서는 강정석(31), 오민(40), 유목연(37) 씨가 각각 상을 받았다.
4명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활동 지원 등 총 4억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7,000만 원 상당의 신작공연 제작비를 지원하며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 원과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
두산갤러리 서울 및 뉴욕 전시 등 9,0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한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고(故) 박두병 초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탄생 100주년이던 2010년 제정했다.
공연과 미술 분야에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만 40세 이하 예술인 중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성장 가능성 높은 예술가들을 선정하고 있다.
박용현 이사장은 “‘사람이 미래다’라는 두산의 철학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며
“가능성 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더 넓은 세계를 보고 실력을 키워서
우리 문화산업의 뿌리인 기초예술을 더욱 튼튼하게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상자 프로필>
○ 공연부문 수상자
이자람 (판소리만들기 ‘자’ 예술감독)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석사 졸업
-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 아티스트
- 2014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 수상 ‘추물/살인’
- 2014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 ‘서편제’
- 2012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음악부문 수상
- 2012 홍진기 창조인상 문화부문 수상
- 2010 폴란드 콘탁 국제연극제 최고여배우상 수상 ‘사천가’
- 판소리 단편선_마르케스 ‘이방인의 노래’(2015) 작, 작창, 출연
- 연극 ‘문제적 인간 연산’(2015) 음악, 출연
- 판소리 단편선_ 주요섭 ‘추물/살인‘(2014) 작, 작창
- 판소리 ‘억척가’(2011) 작, 작창, 출연
- 판소리 ‘사천가’(2007) 작, 작창, 출연
○ 미술부문 수상자
강정석
-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졸업
- ‘베이포-X와 홈비디오’ (인사미술공간, 2014)
- ‘레디-메이드 인생 Ⅳ’ (서교예술실험센터, 2013)
오민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졸업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 졸업
- 예일대학교 예술대학 석사 졸업
- ‘모음곡’(네덜란드 중앙은행 미술관, 2012)
- ‘사물이 진솔하게 말하고 노래하는 법’(에어퍼트 미술관, 오노마토피, 2011)
유목연
-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사진학과 졸업
- ‘모형도감’(프로젝트스페이스 사루비아 다방, 20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