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센터 연말 수상 소식 2014.01.04
두산아트센터, 연말 수상 잇따라
- 연극 <가모메>, <나는 나의 아내다> 2013 동아연극상 작품상 등 수상
두산아트센터가 제작한 연극 <가모메>와 <나는 나의 아내다>가 제 50회 동아연극상과 제 6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2013년 10월 창작자육성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오른 <가모메>는 안톤 체호프의 작품 ‘갈매기’를 1930년대 후반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 삼아 재구성한 공연으로 제 50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타다 준노스케), 시청각디자인상(박상봉)을 수상했다. 특히 연출상을 수상한 타다 준노스케는 동아연극상 최초의 외국인 수상자가 돼 의미가 남다르다. 동아연극상 심사위원은 “원작을 파격적으로 변형시키면서 명확한 콘셉트를 전달해 우리 연극계에 경종을 울렸다. 폭넓은 시야로 미묘한 한일관계 해석에 대한 오해의 여지를 극복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한 두산인문극장 2013 프로그램의 마지막 작품인 <나는 나의 아내다>에 출연한 배우 지현준 씨는 제 6회 대한민국 연극대상과 제 50회 동아연극상에서 각각 신인 연기상과 유인촌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한편 두산연강재단은 제 6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예술문화후원상’을 수상했다.
두산아트센터는 2012년 연극 <목란언니>로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과 동아연극상 희곡상을 받았고, 2010년에는 연극 <잠 못 드는 밤은 없다>로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 연극 <소설가 구보씨의 1일>로 동아연극상 무대미술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설명>
동아연극상을 수상한 연극 <가모메>
배우 지현준 씨는 연극 <나는 나의 아내다>로 대한민국 연극대상과 동아연극상에서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