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크리스천스
두산인문극장 2024: 권리
2024.06.25 ~ 2024.07.13Space111
화수목금 8시/토일 3시
정가 35,000원
13세 이상 관람가 (2011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
관객과의 대화
6월 30일(일) 3시 공연 후
제공사항
한글자막해설/무대 모형 터치투어/휠체어석/안내보행/문자소통(전 회차)
문의 :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크리스천스
<크리스천스>는 종교적 믿음을 둘러싼 갈등을 소재로, 볼 수도 증명할 수도 없지만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루는 다양한 ‘믿음’에 관한 뜨거운 논쟁을 다룬다. 미국의 한 대형 교회의 담임 목사가 자신이 얻은 신앙적 깨달음에 대해 설교한 후, 그 설교가 교회에 야기하는 논란과 파장을 독특한 무대 문법으로 보여준다. 사상과 양심의 자유는 대한민국 헌법 제19조에 보장된 권리다. <크리스천스>는 한 인간이 마주한 도그마(dogma, 교리 또는 독단)를 통해 믿음에 대한 권리, 다른 의견을 말할 권리를 보여준다. 현대 사회의 믿음과 공동체, 그사이 균열을 일으키는 권리 간 충돌과 딜레마 등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시놉시스
미국의 작은 개척 교회로 시작해 대형 교회를 일군 담임 목사 폴. 그동안 교회를 세우느라 지게 된 빚을 10년만에 드디어 청산한 어느 날, ‘지옥이 없다’는 자신의 종교적 믿음에 대하여 설교한다. 하지만 예수의 구원을 통해서 구원받고 지옥이 아닌 천국에 간다고 굳건히 믿는 부목사와 일부 신도들은 여기에 반발하며, 교회를 떠난다.
작 루카스 네이스 Lucas Hnath
연극 < The Christians >< Red Speedo >< A Doll’s House, Part2 > 외
수상
2018 윈덤-캠벨 문학상 ‘드라마 부문’
2017 스타인버그 희곡 어워드
2016 오비 어워드 극작가상 < The Christians >
2016 아우터 크리틱스 서클 어워드 아웃스탠딩 뉴 오프-브로드웨이 연극상
< The Christians >
2015 케실링 상 < The Christians >
2015 화이팅 어워드 < The Christians >
2015 구겐하임 펠로우쉽
연출 민새롬
극단 청년단 대표
연출 <나무 위의 군대><온 더 비트><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크리스천스><아들 Le Fils><머나먼 이웃><요정의 왕><미사여구없이><전방인간> 외
수상
2017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2005 제27회 전국대학연극제 연출상
기획제작 두산아트센터
작 루카스 네이스 Lucas Hnath
번역·드라마터그 정지수
연출 민새롬
출연 박지일 김종철 안민영 박인춘 김상보
* 본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극장 기획「2018 아르코 파트너 BEST & FIRST」의 파트너 예술가로 연출가 민새롬이 선정되어 2018.9.27,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초연되었습니다.
2024년 두산인문극장 연극 <크리스천스>는 초연을 통해 대본, 프로덕션 구성, 무대미술 등을 새롭게 발전시킨 작품입니다.
두산인문극장 2024: 권리 Rights
‘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다.
매년 주제를 정하여 그와 관련한 공연, 전시, 강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야기한다. 두산인문극장은 2013년 빅 히스토리를 시작으로 불신시대, 예외, 모험, 갈등, 이타주의자, 아파트, 푸드, 공정, 나이/세대/시대(Age)를 주제로 했다. 올해 두산인문극장은 ‘권리’를 주제로 4월 8일부터 7월 13일까지 공연 3편, 전시 1편, 강연 8회를 진행한다.
권리 Rights
인권에 대한 일반적인 전제는 인간으로서의 권리가 태어난 순간부터 우리에게 결부되거나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당연한 것 같지만, 권리는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다. 권리는 어디서 왔는가?
권리는 인간과 다른 존재들이 원래 소유했던 것일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로부터 양도받은 것일까? 만일 권리가 거래되거나 누군가로부터 양도받을 수 있는 것이라면 동물이나 로봇, 또는 바위 같은 비인간 존재들에게 권리를 양도하지 못할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로는 권리가 없는 존재들이 권리를 갖는 방향으로 역사는 흘렀다. 고대 그리스에서 권리를 가진 사람들은 남자 시민이었다. 오랜 시간이 흘러 노예가 해방되고 여성의 권리가 회복되었다. 소수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시간은 흐른다. 권리를 가진 인간이 늘어나는 것이 역사의 흐름이었지만 권리를 가진 인간의 욕망은 지구의 시간을 빠르게 흐르도록 만들기도 했다.
그 이전의 궤를 벗어난 기후, 그 변화를 다그친 것은 역설적으로 권리를 회복한 인간들의 집단적인 욕망이었다. 인간의 권리만을 주장하다가 인간이 멸종에 이를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이 인간이 아닌 것에겐 아무런 권리도 없는가를 질문하도록 만들었다. 동물의 권리, 식물의 권리, 나아가 인간이 만든 인공물과 사물의 권리까지 고민하면서 인간의 행동을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잡아 가고 있다.
권리는 투쟁의 산물이다. 권리의 확장은 나눔의 과정이고 갈등이 따르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결론은 화해와 평화여야 한다. 인간은 인간이 아닌 것들로 이 권리를 확장하는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싸움이 권리의 확장으로 결론이 나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권리를 가진 인간이 모두 함께 살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인류세의 인간이 비인간에 주목을 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과 권리를 나눌 때 지구를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산인문극장 2024: 권리
공연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일정 |
공연 |
작/연출/출연 |
4.30-5.18 |
[연극] 더 라스트 리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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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소냐 켈리 Sonya Kelly
번역. 신혜빈
연출. 윤혜숙
출연. 강혜련 우범진 이송아 이유주 정대진 정승길 조두리 최서희 최은영 최희진 |
5.28-6.15 |
[연극] 인정투쟁; 예술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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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연출. 이연주
드라마터그. 김슬기
출연. 강보람 김원영 김지수 백우람 어선미 하지성 |
6.25-7.13 |
[연극] 크리스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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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루카스 네이스 Lucas Hnath
번역∙드라마터그. 정지수
연출. 민새롬
출연. 박지일 김종철 안민영 박인춘 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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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두산갤러리
일정 |
제목 |
작가 |
5.15-6.22
|
[전시] 우리는 개처럼 밤의 깊은 어둠을 파헤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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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권동현×권세정, 박화영, 엘리 허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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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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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제목 |
강연자 |
4.8(월) |
[강연] 인권의 미래 |
송지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
4.15(월) |
[강연] 아동학대와 훈육의 경계 |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4.22(월) |
[강연] 장애학의 관점에서 본 장애인권 |
김도현 (노들장애학궁리소 연구활동가) |
4.29(월) |
[강연] 노동은 어떻게 권리가 되었는가? |
이준희 (광운대학교 법학부 교수) |
6.3(월) |
[강연] 인권, 다양성과 배려를 넘어서 |
정희진 여성학자 (<정희진의 공부> 편집장) |
6.10(월) |
[강연] 동물의 권리와 동물법 |
박주연 변호사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이사) |
6.17(월) |
[강연] 노예, 권리를 빼앗긴 자들의 투쟁 |
권윤경 (서울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
6.24(월) |
[강연] 로봇의 권리, 인간의 자리 |
전치형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
예약 정보
예약: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 www.doosanartcenter.com (무료회원가입, 수수료없음)
공연: 유료, 정가 35,000원, 두산아트센터 회원 28,000원
예술인 21,000원, 장애인/13-24세/60세 이상 17,500원
전시: 무료, 별도 예약없이 관람 가능
강연: 무료, 선착순 사전 마감
*공연, 전시, 강연 모든 장소에 휠체어 이용이 가능하며, 안내보행을 제공합니다.
유의사항
- 예매티켓 수령 및 현장구매는 공연 1시간 전부터 가능합니다.
- 공연장 내에서는 휴대폰 전원을 꺼주시기 바랍니다.
- 공연 시작 후에는 객석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공연장 내에서는 꽃다발 증정, 사진 및 비디오 촬영,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이용 안내
- 이용시간: 오전 6시 ~ 오후 11시
- 주차공간: 지하 2층 ~ 지하 5층, 150여대
- 주차요금: 당일 관람 고객에 한해 4시간 5,000원 주차 할인권 제공, 4시간 초과 시 10분당 1,000원
티켓 예매자는 본 안내 페이지의 모든 내용을 숙지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취소 수수료
두산아트센터에서 예매 시, 취소일자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취소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예매일 기준보다 관람일 기준이 우선 적용됩니다.
단, 예매 당일 밤 12시 이전 취소 시에는 취소수수료가 없으며, 예매수수료도 환불됩니다.(취소기한 내에 한함)
취소일 |
취소 수수료 |
취소 방법 |
예매 후 24시간 이내 취소 시 |
없음 |
홈페이지-마이페이지-예매내역에서 직접 취소
*관람 1일 전 오후 5시까지, 단 토요일은 오전 11시까지 가능
이후 기간은 전화 문의만 가능 |
관람일 10일전까지 |
없음 |
관람일 9~1일전까지 |
티켓금액의 10% 공제 후 환급 |
관람 당일 공연 시작 직전까지 |
티켓금액의 90% 공제 후 환급 |
전화 문의만 가능, 직접 취소 불가 |
* 온라인 취소 마감기한 이후 취소를 원할 경우 두산아트센터(02-708-5001)로 전화 문의
환불 및 변경
- 예매 변경을 원할 경우, 예매티켓 취소 후 재예매(취소 시, 두산아트센터 환불수수료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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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권 환불 불가
- 티켓은 유가증권이므로 분실 시, 환불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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