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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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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식탁

두산인문극장 2020: 푸드

2020.05.06 ~ 2020.05.23Space111
전석 무료 / 매수제한 아이디 1개 당 2매

화수목금 8시/ 토일 3시 / 월 쉼 *5.20(수) 4시, 8시 2회

<관객과의 대화>
5.10(일) 3시 공연 후/ 이오진(각색) 이기쁨(연출) 신가은(프로듀서)
5.17(일) 3시 공연 후/ 김시영 윤성원 이새롬 류혜린 이화정 허영손 김연우(배우)
*관객과의 대화 일정 및 참여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전석 비지정석(4면 객석)/ 80분 / 14세 이상 관람가

문의 : 두산아트센터 02-708-5001

[두산아트센터] 코로나-19 대응책 안내: 확인하기

 

두산인문극장 2020: 푸드 FOOD
‘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다.

2013년부터 빅 히스토리: 빅뱅에서 빅데이터까지, 불신시대, 예외, 모험, 갈등, 이타주의자, 아파트 등 매년 다른 주제로 진행해 왔다.

2020년 두산인문극장의 주제는 ‘푸드 FOOD’다. 5월부터 7월까지 사회학과 인문학, 과학 등 각 분야에서 강연자를 초청하는 강연 8회 및 공연 3편을 진행한다.

 

푸드 FOOD

모든 생명체는 살아남기 위해 먹어야 한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인간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의미를 부여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먹어왔다.

인류가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먹었는지 살펴보면 어떻게 지금의 인류에 이르렀는지 역사를 알 수 있다. 음식문화는 시간과 공간을 아울러 인간의 존재를 파악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다.

오늘날 음식문화는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세계화로 인해 거대한 산업의 일부가 되었다. 우리가 무엇을 먹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매우 커졌다.

이제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생존을 위한 수단이라기보다 개인을 표현하는 방법에 가까워졌다고 할 만큼 많은 것들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이전까지 없었거나 크게 고려하지 않았던 윤리적, 사회적 문제까지 함께 다뤄지기도 한다.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담론은 하루하루 새로워지고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두산인문극장 2020은 ‘푸드 FOOD’를 이야기하며 먹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살펴보고 먹는다는 것이 지닌 의미들을 되짚어본다.

 

 

1인용 식탁 Table for One
<1인용 식탁>은 윤고은의 동명 단편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이 발표된 지 10년이 지난 2020년 현재 ‘혼밥’은 별난 문화가 아니지만 유별난 시선은 여전히 따라 다닌다. 
혼자하는 식사와 함께하는 식사가 동등하게 공존할 수 있을까? 극작가 이오진과 이기쁨 연출가가 참여해 위트와 비트로 경쾌한 질문을 던진다.

 

시놉시스
직장생활 9개월 차, 갓 신입사원 딱지를 뗀 인용은 회사에서 이유 없이 따돌림을 당한다.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나름 노력을 하지만 아무도 인용과 밥을 먹으려 하지 않는다. 
의기소침해진 채 매일 꾸역꾸역 혼자 밥을 먹던 인용은 결국 ‘혼자 밥 먹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는 학원에 등록하기에 이른다. 
짜장면, 파스타, 한정식까지는 혼자 먹겠는데… 고깃집에서 고기를 혼자 구워 먹기는 너무 어려운 일이다. 그런 인용 앞에 혼자 먹기의 달인이 나타난다.

 

 

 

각색 이오진
극작가•번역가•연출가
페미니스트극작가모임 호랑이기운 대표

 

연출 <피어리스:더 하이스쿨 맥베스> <이번 생에 페미니스트는 글렀어>
작 <우리는 적당히 가까워> <바람직한 청소년> <연애사> <윤이상;상처입은 용> <개인의 책임> <오십팔키로> 외
번역 <김씨네 편의점> <피어리스:더 하이스쿨 맥베스>(공동번역)

 

수상 및 선정
2019 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지원사업 선정
2018 한국여성재단 변화를 만드는 여성리더 지원사업 
2016 대산창작기금 희곡부문 선정
2016 국립극단 창작극개발프로젝트 ‘작가의 방’
2014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 선정 <바람직한 청소년> 
2009 제7회 대산대학문학상 희곡부문 <가족오락관>

 

"누구나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스스로의 선택이 아니라 모두가 떠나고 어쩔 수 없이 혼자 남겨지는 일 말이다. 누구에게나 제 몫의 식탁이 있다. 
함부로 당신의 식탁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드문드문 당신의 안부를 물으며 살고 싶다. 
소설 「1인용 식탁」은 나와 멀지 않은 이야기라 작업을 하는 동안 즐거웠다. 연극 <1인용 식탁>을 보는 관객들도 즐거우셨으면 좋겠다."

 

 


연출 이기쁨
연출가
창작집단 LAS 대표

 

작·연출 <대한민국 난투극> <성은이 망국하옵니다> <호랑이를 부탁해!>
각색·연출 <고구마밭 그 랩터> <딸에 대하여> <가시리> <죄와 벌> <헤카베> <제비씨의 크리스마스> 외
연출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경성스케이터> <산책하는 침략자> <난설> <줄리엣과 줄리엣> <손> <로더리고> <용의자X의 헌신> 외

 

수상 및 선정
2019 제12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젊은 연극인상 수상
2019 제1회 한국연출가협회 젊은 연출가상 수상
2019 아르코파트너 선정
2018 제27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수상 <제비씨의 크리스마스>
2017 올해의 공연 베스트 7 선정 <손>
2017 제38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수상 <손>
2015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젊은 연출가전 선정 <대한민국 난투극>
2013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대상 수상 <운현궁 로맨스>
2011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예술가(AYAF) 연극분야 2기

 

"요즘은 100세 시대라니, 삼시세끼 밥을 먹는 인간은 약 109,500번의 식사를 하게 된다. 
십만 번의 밥을 가족과 함께, 애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때로는 혼자서도 먹는다. 
아니, 1인 가구의 비율이 29%가 넘어간다는 통계를 보면 혼자 하는 식사가 더 많아지는 시대일지도 모르겠다.  
‘혼밥’하는 사람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낯설게 바라보는 시선이 존재하는 건 왜일까? 
혼자 밥을 먹는다는 것. 과연 외로움의 상징일까, 아니면 독립된 인간의 상징일까? <1인용 식탁>은 그 질문에서부터 출발한다."

 

 

 

원작 윤고은
소설가


소설집 『부루마불에 평양이 있다면』 『1인용 식탁』 『알로하』 『늙은 차와 히치하이커』
장편소설 『해적판을 타고』 『무중력증후군』 『밤의 여행자들』

 

수상
2015 김용익소설문학상 『알로하』
2011 제12회 이효석문학상 「해마, 날다」
2008 제13회 한겨레문학상 『무중력증후군』
2003 제2회 대산대학문학상 「피어싱」

 

 

 

기획제작 두산아트센터

원작 윤고은 「1인용 식탁」, 『1인용 식탁』(문학과지성사, 2010)

각색 이오진
연출 이기쁨

출연 김시영 윤성원 이새롬 류혜린 이화정 허영손 김연우

조연출 이다빈
무대·소품디자인 서지영
무대디자인 어시스턴트 남기헌
조명디자인 정유석
조명디자인 어시스턴트 곽태준
조명오퍼레이터 정하영
조명크루 유보민 정우원 김소현 정주연 홍유진 홍주희
작곡·음악감독 윤지예
음향디자인 박재식
음향디자인 어시스턴트 김진선
음향오퍼레이터 박재식
의상디자인 오현희
분장디자인 장경숙
분장진행 남혜연 박진경
움직임지도 권영호
무대감독 김민국

무대조감독 문은미
무대제작 에스테이지 (s_TAGe)
무대크루 이윤중 조환준 정우근 차승호 정재현 김세진
그래픽디자인 일상의실천
사진기록 프로필·공연 서울사진관 연습 김용민
영상기록 헤즈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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