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지난전시

전시 지난전시
배윤환서식지 2017.03.01 ~ 2017.03.29두산갤러리
공유하기
전시 전경 썸네일
자화상 3 썸네일
퓨마 서식지 썸네일
전시 전경 썸네일
전시 전경 썸네일
전시 전경 썸네일
전시 전경 썸네일
뿔과 붓 썸네일
가자! 썸네일
전시 전경 썸네일
부리 게임 썸네일
전시 전경 썸네일
전시 전경 썸네일
전시 전경 썸네일
전시 전경
배윤환

전시 전경

서식지 Press Release Image

오프닝 리셉션: 2017년 3월 1일 오후 6시~8시

관람시간: 화수목금 10:30~20:00 / 주말 및 공휴일 10:30~19:00 / 월 휴관
장소: 두산갤러리 서울, 서울 종로구 33길 15 두산아트센터 1층
무료관람 / 문의: 02-708-5050

 


두산갤러리 서울에서는 2017년 3월 1일부터 3월 29일까지 작가 배윤환의 개인전 《서식지(HABITAT)》를 개최한다. 2015년 두산아트랩 전시에 참여했던 배윤환은 하나로부터 끊임없이 파생되면서 다양한 서사구조를 갖는 회화, 드로잉, 영상을 만들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을 그리는 생산자라는 작가의 위치, 그리고 그의 생산물이지만 한편으로는 스스로 공간을 점유하고 의미를 만들어가는 작품의 위치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서식지'는 특정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생태적, 환경적 장소이자 조건이다. 생태계에서는 삶의 조건을 영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무릅쓰고 또 다른 곳으로 거대한 무리의 이동이 일어나기도 한다. 배윤환은 생태계 안에서 생물들의 삶과 같이, 그의 작업을 만드는 이야기, 이미지, 그리고 재료들이 어디에 있고 어디로 움직이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배윤환의 작업에서 언어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와 그가 그리는 이미지는 서로 긴밀하게 이어지고 설명하기 보다는, 분절되고 모순된 상태로 불완전하고 느슨한 관계에 놓여있다. 그리고 이 개별적 관계들이 연결되면서 그 차이를 조금씩 드러낸다. 이러한 불확실하고 불편한 관계들이 새로운 곳으로의 움직임을 만들어나간다. 끊임없는 언어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미지들은 삶에 적합한 조건을 찾는 생물의 움직임과 같이 각자의 자리를 찾아가고자 움직이면서 스스로 위치를 찾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 움직임들은 또한 작가가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고자 하는지를 되묻는다.


배윤환(b. 1983)은 서원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경원대학교 회화과를 석사 졸업하였다. 스페이스 오뉴월(2015, 서울, 한국), 스페이스몸미술관(2014, 청주, 한국), 인사미술공간(2014, 서울, 한국)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소마미술관(2016, 서울, 한국), 경남도립미술관(2016, 창원, 한국), 아트센터 화이트블럭(2016, 파주, 한국), 대구미술관(2015, 대구, 한국), 두산갤러리 서울(2015, 서울, 한국), 갤러리175(2015, 서울, 한국), OCI미술관(2014, 서울, 한국), 스페이스K(2013, 서울, 한국), 일민미술관(2009, 서울, 한국)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top